내년 3월 3일 본격 출범

물적분할 코오롱패션머티리얼

2008-12-02     전상열 기자
코오롱(대표 배영호)의 PEF·나일론 원사사업을 분리한 신설법인 ‘코오롱 패션 머티리얼’이 내년 3월 3일 본격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은 지난달 20일 화섬원사 사업철수 전격 선언에 이어 생산·판매부문을 물적 분할한 신설 독립법인 탄생 작업을 내년 3월 1일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생산·판매부문 물적분할은 우선 현재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삼아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3일 출범하는 ‘코오롱 패션 머티리얼’은 고기능성 원사 등 미래 성장 아이템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패션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를 위해 “‘코오롱 패션 머티리얼’은 전문화와 경영효율화에 바탕을 둔 수익성 향상을 통해 미래성장 아이템을 집중 개발하는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