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스타로 ‘Louis Vuitton’ 만든다”

썬스타산업봉제기계

2008-12-02     전상열 기자

한국 재봉기의 자존심 ‘썬스타’가 프랑스산 글로벌 명품브랜드 ‘Louis Vuitton’생산에 참여한다. 썬스타산업봉제기계(주)(회장 박인철)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Louis Vuitton’에 자체 개발한 ‘E-series SPS/E-1507’재봉기 납품과 함께 지속적인 오더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봉제기는 ‘썬스타’의 기술력이 집약된 패턴기종으로 기존 시리즈에 비해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 ‘E-series’는 △정교한 Servo step방식의 X-Y Motion △노루발& 클램프 단차제어 △향상된 Sewing Speed △새로운 Control Box △주축 Motor Power Up △세련된 OP Box △다양한 저장 Media와 Function 등을 갖췄다. 특히 ‘Servo step’방식의 X-Y Motion에 마이크로 스텝제어 이용으로 모션이 부드러워졌고, 1pulse에 0.05mm 백분제어로 정교한 Seaming과 함께 진동과 소음저하, 속도증가 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남병근 썬스타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납품계약은 유럽의 수많은 명품시장에서 한국산 재봉기가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쾌거인 동시에 한국 제품의 자부심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루이비통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가방뿐만 아니라 지갑·벨트·구두·코트 등 여러 명품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욕을 피력했다.
한편 ‘썬스타 E시리즈’패턴봉제기는 고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는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작업공간과 패턴크기에 따라 기종선택이 가능해 세계 봉제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