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렌징 이노베이션 코리아 성료
텐셀데님 개발
신진텍스 대상
셀룰로오스 섬유전문 공급업체 렌징社가 국내 방적업체와 원단업체들의 혁신적인 소재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2007 렌징 이노베이션 코리아’가 지난 4일 열려 관련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렌징본사의 텍스타일 사업부 프리츠 웨닝거 대표와 섬유기술 혁신부 헤이니 퍼고 박사가 직접 방한해 큰 관심을 표했고, 국내 방직업체 임원들은 물론 섬유 및 패션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 해 처음 신설한 원사 홍보 코너에는 각 방적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새로 연구개발한 원사로 제직한 원단과 의류 제품이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고, 각 부분별 출품 원단 또한 분야별로 의류제품과 함께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행사는 각 부분 참가업체들의 경합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 각 부분별 최종 수상업체에 큰 관심이 쏠렸다.
각 부분별 수상업체들로는 ▶마이크로 부분-화남섬유 ▶액티브 부분-금오텍 ▶민감성 부분-지텍스 ▶셔츠 및 상의 부분-제이케이 패브릭 ▶하의 부분-신한화섬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올해 최고 대상은 신진텍스가 부드럽고 중량감 있는 캐주얼 자켓용의 인조털 부착 텐셀 데님 원단을 출품해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 업체는 부상으로 텍스월드 뉴욕부스와 출장비를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신진텍스는 그 동안 새롭고 부가가치가 높은 텐셀과 모달원단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던 업체로 그간 주목을 받아왔다.
그 밖에 전시회 참관객이 뽑은 최고의 원단은 ‘지비젼’의 마이크로 텐셀 저지가 인기상을 받았고, 회사별로 출품한 원단의 총점이 가장 높은 업체로 ‘SFT’가 선정돼 공로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