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 ‘포트폴리오’ 재구축

모던 클린 쉬크 페미닌 지향

2008-12-15     정선효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의 ‘지컷’이 컨셉 재정비를 통해 브랜드 재구축에 나선다.
‘지컷’은 하반기 브랜드 인수 후 기존에 보여지던 디테일이 강한 페미닌에서 탈피, 균형감을 갖춘 모던하고 클린한 쉬크 페미닌을 지향하는 영캐릭터 캐주얼로 컨셉을 재정비했다.
그동안 디자이너 감성이 접목된, 파티웨어 성향이 강했던 상품구성도 정제된 페미닌 안에서 웨어러블한 상품군을 대폭 확대했고, 가격도 20% 하향조정하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작성했다.
전체 상품군은 베이직 60%, 캐주얼 30%, 트렌디 10% 비중을 두고, 쉬크 페미닌을 강조하면서 미니멀하고 럭셔리하게 터치하는 데 메인을 둘 예정이다.
현재 8개점을 보유하고 있는 ‘지컷’은 지난 주 08 S/S 백화점 품평회에 참가, 내년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과 마켓확장을 위한 볼륨화에 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
내년 30개점 확보를 목표로 브랜드·유통 효율화에 집중하며 마켓내 브랜드 입지 구축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