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니커즈 ‘스케쳐스’ 국내 단독판매 본격화

2008-12-15     안은영

에프에이에스티, 내년
1월 명동매장 첫 오픈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 ‘스케쳐스(SKECHERS)’가 내년 1월 단독 브랜드로 런칭한다. 에프에이에스티(대표 이승훈)는 그간 슈즈멀티숍 애슬릿풋, ABC마트, 플랫폼 등을 통해 한정된 라인만 소개됐던 스케쳐스의 국내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
스케쳐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애슐리 심슨 등 대형스타를 모델로 내세우고 연간 7000만족을 판매하는 세계적인 스니커즈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그간 ‘굽 높이 운동화’로만 알려졌다. 에프에이에스티는 슈즈 직수입과 의류 라이선스 전개를 통해 스케쳐스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소개한다.


화승 ‘케이스위스’를 국내시장에서 볼륨화시킨 이승훈 이사가 본사 ‘SKX USA’의 인정을 받아 스케쳐스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본사가 보유한는 에코(ECKO), 310 등의 브랜드를 함께 국내에 전개할 예정이다. 스케쳐스는 명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대리점 중심으로 전개하고 에코는 홀세일 브랜드로 육성한다.
홍보마케팅 송지미 팀장은 “이번 시즌 모토는 ‘펀 컬러, 펀 패션(Fun Color, Fun Fashion)”라며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전개해 스케쳐스를 ‘패셔너블한 스니커즈’로 국내시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