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매출 상승세

신세대층 겨냥 리뉴얼 주효

2008-12-23     송혜리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균)가 ‘아가방’ 이마트의 유통망 확대화 더불어 브랜드리뉴얼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높은 매출 상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안전정을 강화한 수익위주의 마케팅에서 유통망확대, 브랜드 리뉴얼 및 상품력 강화 마케팅으로 전환한 뒤 ‘아가방’은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에서 조사한 이마트 판매 분석에서 올해 호재를 누린 제품으로 판매 순위가 지난해 45위에서 올해 37위로 뛰어 올라 이마트 매출에서만 소비자 판매가 383억으로 전년대비 17% 증가세를 보였다.
이 여세를 몰아 내년 12개 매장 오픈으로 이마트 96개 매장과 가두점 220개, 아울렛 20개, 자사 브랜드 멀티샵 아가방 갤리리 8개 로 총 344 개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

‘아가방’은 작년 4월 BI를 재정비, 젊은 신세대감각의 소비층을 겨냥하면서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내셔널 브랜드만을 판매하는 기존의 상품 시스템에서 닥터 브라운 젖병, 무치, 베르티니 유모차 등 세계적으로 성능과 효과가 입증된 제품에 대해서는 독점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상품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기존 내셔널 제품에 대한 제품 개발 및 디자인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인 것이 매출 상승과 유통망 확보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