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강하게 보였던 어둡고 하드코어적이었던 어덜트라이크에서 아동복 감성을 찾아 디자인 해야하는 난제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 인터패션플래닝에서 제안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복다운 아동복 기획이 가능할 것이다. 돌아오는 0809 F/W 아동복은 유러피안 무드에 부드럽고 화사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더해진다. 동화속에서 나올법한 배경에 미래와 과거를 넘나드는 환타지적인 요소가 적절히 믹스된다. 이번 시즌 주목해야할 것은 경계의 허물어짐. 시즌의 경계, 여성과 남성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도시의 쉬크함과 자연의 서정성이 조화를 이루며, 미래 현재, 과거가 동시에 현존하고, 현실과 가상, 지구와 우주, 신과 인간이라는 분명했던 영역들이 한꺼번에 뒤섞여 새로운 기준과 좌표를 전해준다. <정보제공 : 아이에프네트워크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
1 Mainstream : Into- Daydreams 이상한 신세계 이야기책 속의 광기의 극한에 이르는 여행의 호기심 어린 초대는 화려한 자연 속에서 매혹되고 과거의 아름다운 귀족성은 가공되지 않은 세련됨과 정제된 야성의 혼재 속에 새롭게 창조된다. 일탈을 꿈꾸는 도전적 스타일이지만,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판타지의 뉘앙스를 주며 세련되고 멋스럽다. 클래식 아이템, 무겁지 않은 바이커 자켓, 블레치드 데님(Bleached Denim),바로크적 디테일 가미, 타탄 체크, 가죽 소재의 활용과 체인 악세서리는 귀족적 펑크 락을 무드로 표현하고, 다양한 케이프, 아플리케 디테일, 할로윈 호박, 숲속의 동물들을 연상시키는 악세서리로 할로윈 축제를 표현해서 아이들의 큐트와 위트(Cute&Wit)를 통해 유쾌한 외출을 나타낸다.
2 Mainstream : Mainstream : Snowy Wonderland 눈이 무성한 빈 공간에 인적 없는 겨울 오로라가 서정적인 낭만을 드리운다. 베일에 가려진 꿈은 다시 찾은 부드러움과 같이 몽환적이고 겨울동화의 한편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주며 눈으로 뒤덮인 고요하고 평온한 자연에서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우아함을 제안한다. 북유럽의 겨울과 눈 덮인 노르웨이 산장에 눈꽃, 얼음, 화석을 응용한 디자인이 제안된다. 얇은 패딩, 토끼털을 이용한 코트와 점퍼는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더해주며, 코쿠닝, 이글루에서 영감을 받은 포근하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표현한다. 40~50년대 북유럽의 포크로어(Folklore)한 분위기를 절제된 빈티지 스타일로 믹스 시키고, 노르딕 패턴을 이용한 다양한 니트 아이템, 멀티 레이어드를 연출한다.
3 Mainstream : Retro Vive “BIG MIX”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영감과 기술적 원천이 결합되어 생동감 있고 코믹한 터치를 이룬다. 20년대~80년대를 아울러 스타일, 컬러, 패턴이 콜라주 된다. 선명한 색채를 활용하여 대담하고 경쾌한 클래식 스타일을 완성한다. 로웨이스트에 여유를 약간 둔 직선적 실루엣과 가르손느 라인으로 프레피 자켓, 하트와 도트 패턴이 들어있는 니트(Fine Knit), 스키니 팬츠는 70년대 팝 캐주얼 이미지와 캠퍼스 프레피룩이 자연스럽게 믹스되어 나타난다. 체크를 활용한 디테일 포인트, 체크 패치워크와 케이프를 변형한 가디건과 볼레로, 넓게 플레어진 귀여운 스커트, 프릴과 개더 장식은 20년대 플래퍼 룩, 30년대 로리타 룩, 40년대 뉴룩 이미지들이 믹스되고 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