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의 나눔경영’ 타의 귀감

2009-01-03     김혁준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이 전개하는 자타공인 명실상부한 아웃도어 최고 브랜드 ‘노스
페이스’. 아웃도어를 대표하는 리딩 브랜드로 97년 런칭 이후 매년 30% 성장률로 10년만에 매출 3000억원을 달성, ‘노스페이스 신드롬’을 일으키며 진정한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노스페이스’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품 품질 뿐 아니라 사회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나눔 경영’과 ‘윤리 경영’을 몸소 실천하며 꾸준히 사회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와, 타 업체가 갖지 못한 브랜드의 무형 자산 가치를 보유하는데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 소비자들도 사회공헌 기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데,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이상의 사람들이 ‘같은 값이면 사회공헌을 잘하는 기업의 제품을 사겠다’고 응답했고 ‘다소 비싸더라도 사회공헌 기업의 제품을 사겠다’는 답변도 3분의 1 가까이 나왔다.

성기학 대표는 “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 중 소비자들에게 한눈에 선택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노스페이스’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악인 지원과 함께 지구 환경개선 운동, 소외계층·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