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합섬 르네상스’ 연다”
2009-01-03 송윤창
시장 트렌드 부응소재 적극 제안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라.”
2008년 3월 3일 코오롱 원사 사업부문이 새롭게 태어난다. 코오롱이 첨단섬유소재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위해 해당 부문을 분리, 독립법인화 한 코오롱패션머티리얼(가칭) 탄생이 그것이다.
분사한 원사사업부문은 전문화와 경영효율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수익성 향상을 꾀하고 첨단 섬유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적기에 빠르게 공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코오롱은 변신을 통해 그동안 기능성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했던 감성소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합섬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신합섬을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리뉴얼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한 내추럴 감성소재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사·원단·의류제품에 이르기까지 섬유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Something New’를 개발하고 체계적 제안·적기공급을 추진한다. 이미 08/09년 F/W 대응 아이템으로 ▲멜란지풍의 컬러감각을 지닌 원사 ▲기능성과 내추럴한 외관이 특징인 XF시리즈 ▲코오롱 특유의 독특한 표면효과를 가지는 융착사 등 다양한 아이템 제안에 이어 상품화를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