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포」로 고급 캐릭터시장 공략
2009-01-07 한국섬유신문
‘포인포’로 고급 캐릭터 시장을 공략한다면 ‘오후’는 확대일로에 있는 초저가군을 공략한다. 영국의 ‘막스&스펜서’가 런칭돼 서민층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듯 ‘오후’ 역시 초저가로 선보이지만 ‘싼 것을 싸게 사지 않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매장 VMD를 비롯한 브랜드 이미지
는 아메리칸풍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는데 주력했다. 브랜딩이 약한 아동잡화 시장에 출사표를 낸 ‘비아니키즈’ 역시 초저가에 트렌디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인 잡화 ‘비아니’와 똑같이 ‘비아니키즈’는 슈즈와 액세서리를 포함해 시즌당 2백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2주에 한번씩 신상품을 선보여 빠르게 변화되는 트렌드에 편승하고 있다.
또한 레인부츠 우산 등 시즌별 특화군을 별도 기획 생산해 계절별로 다양하게 요구되는 상품까지 잡아내고 있다. 유통망은 연내 5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동복이 밀집돼 있는‘아동 1백대 상권’내 매장 오픈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류와 연계 구매가 이뤄지도록 해 유일한 아동 전문 잡화 브랜드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