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브랜드]새봄 ‘UCLA주니어’ 첫 선

지인녹스, 프리틴세대 겨냥 고감성·실용성 추구

2009-01-13     송혜리

지인녹스(대표 김천수)가 올 춘하 프리틴세대를 위한 ‘유씨엘에이주니어(UCLA junior)’를 런칭한다. ‘유씨엘에이주니어’는 미국 라이선스 브랜드로 UCLA대학의 전통과 자부심을 추구할 수 있는 클래식룩과 애슬레틱리조트, 아웃도어룩을 제안한다. 또 빈티지 요소와 믹스된 아메리칸 스포츠룩을 선보이며 기존의 룩과 차별화된 어반 감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메인 타겟은 11세부터 13세, 서브 타겟으로 9세부터 15세까지 끌어안아 개성있는 프리틴을 공략하며 실용성과 차별화된 감성을 추구하는 주부들에 어필할 계획이다.
유통망은 대형마트와 대리점, 중소백화점에 자리를 잡으며, 각 유통별 동일 상품으로 전개해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상품의 차별화를 지향한다. 특히 디자인과 기획은 아동복에서 20년간 잔뼈가 굵은 황규방 사장이 운영하
는 ‘디자인미’가 담당해 전문성을 더했다.
디자인은 우븐과 다이마루 패치가 믹스된 듯한 요소를 제공하는 등 디테일에 중점을 둔다. 남아와 여아의 비중을 6대4로 280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별 20%의 추가 스팟상품 및 리오더를 통해 시즌 트렌드에 맞춰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를 총괄하는 박기출 본부장은 “이미 홈쇼핑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해 판매율이 70%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매월 새로운 아이템과 이벤트를 제안 자리잡을 계획”이라 말했다.


‘유씨엘에이 주니어’는 올해 할인점 20개, 백화점 10개, 대리점 10개로 총 4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며 목표매출액 70억원을 향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한편 지인녹스는 1994년 설립된 ING를 모체로 두고 있다.
ING는 BI 및 브랜드 마켓팅 전문회사로 한국디자인 진흥원 공식 디자인 전문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3년에는 NshopBIZ를 설립 홈쇼핑 사업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