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칠봉씨 ‘오렌지 팩토리아울렛’ 이끈다
효율적 관리·브랜드유치 등 선진국형 운영 앞장
2009-01-17 김임순 기자
▲ 박칠봉 대표 | ||
이번 박대표의 영입은 선진국형 패션아울렛 운영을 위해 최근 각 점별 리뉴얼 공사를 전개하고 있는 우진이 늘어나는 점의 효율적 관리와 브랜드 유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이 회사는 지난 2년 간 11개점 중에서 마석 양주 용인 양지 오산 신갈 점 등 10개점을 리뉴얼했으며, 연내 20개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마석점과 연계된 1만평 부지 개발과 물류창고 증설 작업에도 나선다. 마석점은 대형점포로 확장한다는 계획에 따라 단일매장 기준 200평 정도의 대규모로 개발해 패션 업체에 임대하거나 수수료로 운영하는 한편 4천 평 규모의 백암물류 창고를 오픈키로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칼립소’ ‘모두스비벤디’ ‘카스피코너스’ ‘쿨하스’ 등 10여개 자체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연말 천마산인근 코리아마트(구 킴스클럽)을 인수한데 이어 춘천에도 아울렛 유통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잰 발걸음에 업계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