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브랜드 ‘FASHION LUXE’전 성료

프랑스대사관, 패션 유통을 위한 상담의 장 ‘우뚝’

2009-01-16     손민정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프랑스 대외무역 진흥청(Ubifrance)의 지원 아래 진행되는 프랑스 브랜드 전시 상담회 ‘FASHION LUXE’가 성료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FASHION LUXE’는 패션사업의 다양한 협력의 장으로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며 그간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어 왔다.


제 4회를 맞은 이번 ‘FASHION LUXE’에서는 이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LCM사의 올리비에 클라인 대표와 조엘 베르만 패션컨설턴트가 ‘ABACO(아바코)’ ‘DIAB’LESS(디아블레스)’ ‘INES ET MARECHAL(이네스 에 마레샬)’ ‘IRENE VAN RYB(이렌 반 립)’ ‘JEKEL(제켈)’ ‘LILITH(릴리뜨)’ ‘MIKA SAROLEA(미카 사롤레아)’ ‘PALADINE(팔라딘)’ ‘ROBERT CLERGERIE(로베르 클레쥬리)’ ‘TIKI TIRAWA(티키 티라와)’ ‘ZOE TEE’S/MY LOVELY JEAN(조티즈/마이 러블리진)’ ‘ZYGA(지가)’ 등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패션 시장에 적합한 프랑스 브랜드를 직접 선정했으며,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는 국내 유통업체를 도맡아 선정하는 등 효율적인 기획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각국에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 대부분의 참여 업체들이 국제적인 ‘후즈넥스트’와 ‘프르미에클라스’ 전시회 등에 참여하고 있는 등 뛰어난 독창성과 만족스러운 가격 및 품질을 고루 갖추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0여개의 프랑스 패션분야 업체들이 참가해 국내의 주요 패션 유통업체들을 만나 아시아에서는 유례없는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은 행사참관을 희망하는 국내의 업체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전시업체당 일평균 10곳 정도의 한국 유통업체와 상담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행사일정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 상담회를 기획한 프랑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FASHION LUXE’는 국내 유통업체들이 유럽의 각 전시회를 직접 참관하지 않아도 세계의 패션 흐름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유용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운영진은 향후 국내에서도 연간 2번의 ‘FASHION LUXE’를 진행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브랜드 선정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요충지인 싱가포르와 도쿄 등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재 ‘컨템퍼러리 컬렉션’을 테마로 대규모 전시회를 기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