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유행읽기’ 성공비결
쇼핑몰 개설 1년 만에 연 매출 80억
2009-01-19 송윤창
▲ 배상덕 대표 | ||
온라인 패션전문 윙스몰(www.wingsmall.co.kr)이 오픈 1년 남짓한 기간 폭발적으로 성장, 지난해 매출순위 12위로 도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자체브랜드 ‘수빈’을 포함해 연 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빈을 제외한 월 평균 매출 3~4억. 여세를 몰아 배상덕 대표는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성공비결은 남보다 한발 앞선 유행 읽기다. 지난해 중국현지생산업체와 제휴해 국내에 시판한 여우털 패딩점퍼는 ‘2007 초히트상품’으로 기록됐다. 최근 윙스몰의 인기를 실감하듯 많은 동대문디자이너브랜드가 이곳을 통한 판매를 요청한 상태다.
향후 윙스몰은 디자인 소싱을 통한 디자인네트워크를 구축, 동대문디자인의 역동적인 능력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