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中 섬유류 수출 1712억弗

과반수 기업 적자상태… 상위 20% 기업이익 80% 점유

2009-01-30     한국섬유신문

2007년 중국의 방직복장생산업체 수출규모는 1712억 달러에 달했으나 생산업체별 경영수지는 과반수 이상이 적자상태로 나타났다. 또 중국내 방직업종의 평균판매이윤율은 8.43%에 그쳐 수출호황 8년 만에 최저기록을 보였다.
중국방직공업협회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07년 11월 현재 중국내 절반이상의 방직기업들이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년간매출액 200만 위안 이상인 기업과 중국내 규모가 큰 방직업기업들 가운데 16.79%가 적자를 면치못한 가운데 적자규모는 116.07억 위안에 달했다. 방직기업들간 호황과 불황 양극화 역시 심화되면서 가운데 업종 전체 80%의 이윤이 20%의 소수 기업에 집중됐다.


중국내 방직복장업종 최대사이트인 ‘제일복장망’ 의 왕챈진 총편집은 “2007년 중국의 방직품 수출단가는 1.96% 상승에 그치는 등 제품가격상승이 부진했다” 며 “이는 인민폐 평가절상, 수출환급세율인하, 원자재가격인상, 노동력원가상승 등 생산원가상승이 다운스트림 업체로 강하게 압박해 대규모 적자 원인으로 작용했다” 고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 발간 ‘방직상업주산’의 판민 총편집은 2008년에도 중국방직업종은 험난한 시련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지사 cyunee@ha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