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 ‘LS네트웍스’로 새 출발
29일 임시 주총, ‘프로스펙스’ 유지 ‘아티스’ 인적분할
2009-01-31 김현준
60여년 사명 국제상사가 ‘LS네트웍스’로 재탄생 한다.
국제상사는 지난 29일 용산 본사에서 구자용 E1사장(국제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구자열 LS전선 부회장(국제상사 이사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주주 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 및 인적 분할안’을 승인하고, 2월 중 CI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26년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보유한 ‘프로스펙스’는 유지시키고, 아동복 브랜드 ‘아티스(ARTIS)’는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7개 영업소 및 22개의 특약점을 보유한 아동복 ‘아티스’는 오는 3월 4일자로 물적 분할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LS그룹 계열사인 E1에 인수된 후 많은 변화를 모색해온 국제상사는 사명변경을 통해 대내외 기업 이미지 쇄신은 물론 내부 시스템을 더욱 조직적으로 체계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자용 사장은 주총에서 ‘사명변경을 통해 그룹차원의 포괄적인 시너지 효과’와 ‘향후 중장기 비전을 통한 종합 레저사업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