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ㆍ경기침체 ‘무풍지대’
“끝없는 아웃도어 시장팽창”
올 1조8천억원 규모로 급성장
브랜드 20~30% 매출신장 기대
수 년내 3조시장 공격경영 박차
“아웃도어 시장 불황은 없다!”
▲ 동진레저는‘블랙야크’‘카리모어’‘마운티아’를포함 전년 대비 30%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목표를 수립했다 | ||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해 1조 5천억원대에 이어 올해 1조 8천억원대를 무난히 넘겨 수년 내 3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넘치고 있다.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는 올해 15%~20% 증가한 33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
지난해 3000억원 매출 돌파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며 시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한 ‘노스페이스’는 보다 공격적 마케팅과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에 총력, 아웃도어 최초 1조원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FnC코오롱의 ‘코오롱스포츠’는 30% 증가한 2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정했다.
올해 160개의 유통망을 확보, 공격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부문에서는 신규 라인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상품군을 보여주고, 중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177개 매장에서 1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케이투코리아의 ‘K2’는 올해 185개 유통망을 확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21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한다.
또한 액티브 컴포트 라인을 강화, 캐주얼을 가미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즐겨 입을 수 있는 타운웨어 제품을 선보여 아웃도어웨어의 개념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동진레저의 ‘블랙야크’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수립했다.
중국 시장과 주요 상권 내 가두점 공략 등 공격적인 사업 전략으로 매장 수를 200개까지 확보하고 유통망을 정비, 점 효율도 함께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올 F/W ‘카리모어’와 ‘마운티아’를 포함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가할 계획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의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30% 신장한 12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펼치며 유통망 수를 117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사내 커뮤니케이션 재정립을 비롯 애니메이션 필름 등을 이용한 마케팅을 활용해 타겟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홍보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이외 작년 일본 이시이소내 라인을 선보여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에델바이스아웃도어의 ‘밀레’는 110개 매장에서 960억원을 목표로 한다.
또 패셔너블한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색감을 잘 표현해 여심을 사로잡은 LG패션의 ‘라푸마’는 전년 대비 두 배수 가까이 늘어난 800억원(추정치)의 매출을 목표하고, 이랜드월드가 올해 리런칭하는 ‘버그하우스’는 막강 유통채널과 제품 차별화로 70개의 매장에서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