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진 ‘써지오 바렌테’ 국내 상륙

에프씨지, 브랜드 마스터라이센스권 획득 사업본격화

2009-01-30     김임순 기자

에프씨지(대표 박풍언)가 ‘써지오 바렌테(Sergio Valente)’로 패션 진 사업에 본격 나섰다.
에프씨지는 최근 미국 시애틀 페시픽사(SPI)와 브랜드 마스터 라이센스 사용권을 획득하고 유통 판매체인으로 정진BTOB(대표 류성현)사를 지정, TV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패션사업에 진출했다. 정진은 인터넷 교육 및 쇼핑몰 운영 전문사로 에프씨지가 기획 생산 공급하는 아메리칸 진즈웨어 및 탑 아웃 웨어 등과 기타 액세서리의 온라인 판매를 맡게 된다.
아메리칸 정통진 ‘써지오 바렌테’는 과거 삼도물산이 내수사업으로 전개했던 브랜드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가 커 단기간 내 시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프씨지의 ‘써지오 바렌테’는 13세에서 50세까지의 폭넓은 연령대를 타겟으로 가격대는 중가존의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펼쳐, 올 시즌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연말까지는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사업 2차 년도에는 로드샵을 비롯한 오프라인으로도 사업 확장을 꾀해 내년에는 약 100억 원 3년차에는 300억 원을 달성해 사업초기 3년간 약 5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에프씨지 박풍언회장은 “써지오 바렌테는 절제된 스타일에 트렌드를 가미한 아메리칸 정통진으로 인터넷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인지도를 과시해,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고 밝히고 “브랜드 사업전개에 대한 사전 준비 작업도 이미 마무리 지었다”고 피력했다.
한편 에프씨지는 디자인개발 및 상품 생산은 시애틀 퍼시픽사의 모회사인 베이(Bay)어패럴 홍콩과 협조함으로써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