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월드 뉴욕 ‘렌징 이노베이션관’ 성황

방림·비전랜드·SFT 등 국내 9개업체 기술·품질력 과시

2009-02-11     김현준

세계적인 셀룰로오스 섬유전문 업체 렌징社(국내 독점에이전트- 네이처 인터내셔널, 대표 최윤성)가 주관한 텍스월드 뉴욕, 렌징 이노베이션 전시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뉴욕 자비츠센터에서 개최된 텍스월드뉴욕 ‘렌징관’에는 방림·지텍스·비젼랜드·영택스타일·SFT·JK tex·신화플러스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며 꾸준한 참가율을 보이고 있는 기존 업체들 외에 ‘유니아텍스’‘신화화섬’등 처녀 참여업체까지 포함해 총 9개 업체가 해외바이어들과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6개국 194 업체가 전시에 참여했고, 2500여명이 넘는 주요 바이어들이 관람했다.
이번에 참가 업체 중 몇몇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JK tex’는 텐셀, 대나무 소재등 친환경소재 중심으로 상담이 빗발쳤으며, 실질적인 오더를 진행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이 큰 폭으로 증가해 향후 해외 시장개척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또한 처녀참가 업체 ‘신한화섬’은 텐셀, 나일론, 스판 혼방소재와 전통문양이 가미된 자카드, 레이온/코튼, 텐셀/레이온 혼방의 사틴 조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뉴욕시장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친환경 소재 및 리사이클 소재 등을 중심으로 350여 아이템을 전시한 ‘SFT’는 국내 최초 오가닉 코튼 원단 인증업체답게 차별화된 소재와 품질로 관람객들은 물론 바이어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 MACY’s·Reebok·Li&Fung·Express·Kellwood·Calvin Klein·Victoria Secret·Abercrombie & Fitch 등 해외 유명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