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가공연 ‘KOLAS’ 인증기관

2009-02-11     장성근 기자

일광·세탁 등 7가지 견뢰도 시험 진행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술 메카로 급부상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소장 조재정)가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술 및 신제품 개발 견인차로 떠올랐다. 짧은 연구소 활동기간에도 불구, 최근 산자부 기표원으로부터 KOLAS인증기관으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이는 연구소 출범과 함께 많은 섬유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개발, 불량분석 및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 생산, 제품평가, 신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 결과다.

그 중 제품평가에 있어서 업체로부터 공인인증시험 성적서의 발급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가 있어 왔다. 특히 시험항목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일광, 세탁, 마찰, 땀, 물, 승화, 드라이 크리닝 견뢰도 등 7가지 시험항목(KS, K, ISO, AATCC 등)에 대해 지난해 12월 20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등록됐다.

이에 경기북부에 위치한 섬유관련 업체들에게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을 지원할 수 있게돼 업계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는 공인시험 인증기관으로서 섬유업체가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항목에 대해 공인시험 항목을 추가 갱신에 나서는 한편 FITI시험연구원·한국섬유기술연구소(KOTITI)·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섬유 업체 지원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