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패션기업 ‘시동거나’

‘C.I변경·신규사업’ 검토…‘바쏘위카스’ 단독브랜드화

2009-02-11     이영희 기자
에스지위카스(대표 이의범)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본격 성장을 추구하는 일환으로 사명
(C.I)변경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바쏘위카스’의 단독브랜드화및 향후 신규등 패션사업강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최근 패션사업본부의 총괄본부장에 김종원이사를 선임하고 조직도를 개편하는 한편 전년대비 20%신장을 목표로 1450억원의 외형성장을 도모하는 에스지위카스는 보다 포괄적인 글로벌기업의 이미지강화를 초점으로 C.I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바쏘’의 라인익스텐션차원서 전개해 온 ‘바쏘위카스’를 ‘단독브랜드화’하는것을 골자로 분리작업에 착수했다. 사명이 변경되면 ‘바쏘위카스’의 B.I도 불가피해져 새모습으로 재단장도 기대된다.

‘바쏘’는 현재 백화점 정장브랜드로서는 30대초중반을 메인으로 가장젊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어 5대브랜드의 틈새를 공략, 경쟁력을 쌓아왔다. ‘바쏘’는 현재 40개점, ‘바쏘위카스’는 대리점및 상설점 포함해 56개점을 전개해 총 96개점에서 지난해 4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대리점 20개 추가로 115개점에 전년비 15%신장 550억원을 목표로 설정해 둔 상태다. ‘단독브랜드화’는 기획과 생산, 영업의 주체부터 분리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한편, 관련업계는 에스지위카스는 충남방적의 성공적M&A여세를 몰아 또다른 M&A및 신규도입등도 가능할 것으로 점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