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시 존슨, 점포정리 세일 돌입

뉴욕 법원에 파산 신청

2013-05-15     정기창 기자

미국 여성 의류 브랜드인 벳시 존슨(Betsey Johnson)은 파산보호(Chapter 11 bankruptcy protection) 신청 한달만에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일제히 점포 정리 세일에 들어간다. 점포 정리 세일은 미국 54개 대리점과 9개 아울렛에서 진행될 예정.

회사측은 의류와 신발, 주얼리, 핸드백 뿐만 아니라 의류 매대와 선반, 조명 등도 모두 팔아치울 계획이다. 최고 재무 및 운영 책임자인 조나단 프라이드만은 “벳시 존슨 고객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고객들이 최신 벳시 존슨 제품들을 가장 큰 할인 혜택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뉴욕 파산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새로운 투자자를 찾거나 브랜드를 매각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벳시 존슨은 63개 매장에 3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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