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거꾸로 타는 이색 스키대회

등산·스키 어우러진 산악스키로 즐거움 ‘두 배’

2009-02-20     김혁준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의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이색 스키대회를 개최해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 17일 이틀간 용평 리조트에서 진행된 산악스키대회가 바로 그 것.
땀을 뻘뻘 흘리면서 슬로프를 오르고 스키장이 아닌 눈 덮힌 산을 오르는 다소 생소한 스키대회로 자신의 힘으로 올라간 만큼의 내려오는 즐거움을 주는, 스키가 가지는 활강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등산의 오르는 기능을 함께 접목한 스포츠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산악스키대회는 국내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년 대회 참가 선수층이 다양해지고 있고, 경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한산악연맹 스키 등반위원회에서도 꾸준히 산악스키 강습회를 개최 다양한 기술들을 전수하고 있다.
또 올해는 제 1회 아시안컵으로 규모를 키워 기량이 뛰어난 많은 외국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