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도로시’ 홈쇼핑서 대박

1회 방송시 매출 4억원상회

2009-02-20     조지욤
CJ홈쇼핑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엠코르셋(대표 문영우)의 ‘미싱도로시’가 1회 방송에 4억원 이상의 매출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연예인 브랜드가 비교적 빨리 사라지는 홈쇼핑에서 매출 상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미싱도로시’.
마케팅팀 이혜연 차장은 “기획물량 측면에서 동기간 전년대비 1.5배 이상 준비했지만 홈쇼핑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다른 유통채널 러브콜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며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거의 매달 상품 출시 계획이 잡혀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매진 사례의 비결은 섹시하면서도 동화적인 소녀의 느낌을 담은 디자인과 색상.
‘미싱도로시’는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 어깨끈 캡 소매나 면 아일렛 레이스, 데님느낌 면 소재, 사틴 느낌 리본 등을 사용한다.
이는 이너와 아우터 소재의 경계가 무너진 것으로 패션과 결합할 수 있는 다양성이 ‘미싱도로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혜연 차장은 “성숙한 느낌의 섹시함은 많지만 소녀적 감성의 섹시라는 차별화가 ‘미싱도로시 답다’는 소비자 평으로 이어져 상승세로 작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