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아이비클럽’ 출고가 인하

판매가격 20%선 하락효과 예상

2009-02-20     이현지

하복 이어 동복까지 학부모 부담 덜어

아이비클럽(대표 전영우)이 하이퀄리티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본격적인 신학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아이비클럽은 지난해 하복 출고가를 9% 인하한데 이어 동복 까지 5.5% 인하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자회사인 섬유업체 대원의 생산력과 안정적인 퀄리티로 생산단계에서의 중간 유통을 없앴기 때문으로 상품은 물론 가격경쟁력 면에서 단연 우위를 다지고 있다.
한지영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가격 인하 정책을 실시했다”며 “소비자 판매가격이 10-20% 정도 내외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비클럽은 부산상권의 경우 20-23만원 대였던 교복 가격을 17만 5천원-19만 8천 원 대로 하향 조정했으며 지난해 하복부터 제품 케어라벨에 교복 제조 년 월을 표시해 소비자들이 신제품과 전년도 상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월제품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비클럽은 가격 인하와 더불어 디자인 개선 및 기능성 섬유 도입으로 품질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이비클럽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무료 교복을 150명에게 나눠주는 등 사회 환원 및 기부를 통한 선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