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중요한 횡편기 시장
카츠히로 오가와 시마세이키코리아 대표이사 밝혀
2009-02-24 한국섬유신문
경제적 가격 공급에 최선 다할 터
▲ 카츠히로 오가와 대표이사 | ||
지난 22일 시마세이키코리아로 정식 출범하여 한국호 선장의 키를 잡은 카츠히로 오가와 신임대표이사.
횡편 니트기계로 세계적 명성을 얻어 온 시마세이키가 이번에 100%출자해 한국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보다 질 좋은 기계와 A/S를 통해 한국섬유업계 특히 니트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오가와 사장은 취임 소감을 밝힌다.
“20여년간 우리회사 대리점으로 횡편기를 한국시장에 뿌리를 내리게 해준 동신기연의 노력은 절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신기연의 그간 노고에 치하를 아끼지 않는 오가와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보다 신뢰받는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의 섬유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실수요업계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최고의 성능을 지닌 제품생산은 물론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가격도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구매업체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합니다.”
세계 최초로 무봉제 니트기계를 개발하여 섬유업계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해 온 시마세이키 오가와 사장은 가격적인 메리트도 지적한다.
“니트 교육프로그램등을 통해 한국의 니트산업 발전과 기술향상에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일본 본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실수요업체들의 요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일본 본사에서 신뢰받는 유능한 엔지니어 출신인 오가와사장은 “앞으로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무엇보다도 시마세이키의 명성에 걸맞는 제품개발을 통해 한국섬유업계에 일조하겠다.” 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이번에 미국, 영국등에 이어 10번째로 한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시마세이키는 현재 세계 각지에 40여 대리점을 두고 있다.
/박상혁 기자 park-1472@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