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디지털 프린팅기 국산화
염기연외 산학연 15개팀 개가
2009-02-24 김영관
과제명은 ‘차세대 디지틸 날염(DTP)국산화 기술개발사업’ 3년간 84억 2백만원(국비 58억 9천만원, 민자25억 1200만원)이 투자되는 대형 사업이다.
연구소는 이사업을 통해 기존기계 보다 2-3배 이상 빠른(100㎡/시간)DTP기기를 개발했다.
DTP전용 전처리기와 전처리 조제등도 개발됐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고가의 비용부담을 일소에 해소할 수 있는 희소식이다. 참여업체인 유한킴벌리는 핵심기술인 잉크를 개발해냈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DTP후처리기 공정인 롤링기, 건조기, 증열기, 수세기등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소는 이달 초부터 개발기기들을 연구소 내 DTP센터에 설치하고 있으며 3월까지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4월부터 시가등을 거쳐 업계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함정웅 이사장은 “90%이상 수입에 의존해왔던 DTP기기 및 관련 설비들이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의미하는 바가 지대 하다.”며 “향후 국내 DTP산업 확대와 수출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개가로 그동안 국내 DTP산업이 애로를 겪었던 낮은 생산 스피드와 고가의 설비 및 잉크비용부담을 한꺼번에 해소하게 됐다.
또 품질은 향상된 반면 원가부담이 줄어 DTP산업의 저변확대도 급물살을 탈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개발기기들은 3월 12일부터 사흘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