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스 ‘골프 이미지’ 강화

오성어패럴, Do Golf 공략 전심전력

2009-02-28     이현지

▲ 일반인들에 이어 골퍼 흡수에 나서고 있는 ‘트레비스’
오성어패럴(대표 배정화)의 ‘트레비스’가 골프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하이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레비스’가 올 춘하에는 Do Golf들을 상대로 전문 골프웨어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두점을 찾는 소비층이 다양해지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상품 및 라인 보강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
배정우 전무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중들을 위한 일반라인과 전문 골퍼들을 위한 기능라인을 이원화해 볼륨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본사는 현 트렌드를 직시하고 다양한 소비자층을 흡수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트레비스’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다가오면서 전문 골퍼 흡수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세계 여자 골프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 골퍼 신지애, 지은희를 공식 후원한데 이어 미식 축구선수인 하인스워드의 후원 업체로 선정돼 웨어는 물론 하인스워드가 가는 곳마다 백보드 판에 ‘트레비스’ 브랜드를 노출 시킬 계획이다.
배 전무는 “골프대회를 통해 전문적인 골프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는 동시에 한국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하인스워드를 활용하는 스타 마케팅으로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레비스’는 전년 동월대비 23% 신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가두점에 이어 백화점으로 유통을 확대, 볼륨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