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연예인 브랜드’ 호조
‘줌인뉴욕’ ‘코너스윗’ 반응 폭발적
2009-02-28 조지욤
자신의 이미지를 상품화 시킨 연예인 브랜드가 성공적 결과를 낳고 있다. 특히 첫 방송 10억원 매출을 기록한 코웰패션(대표 이순섭)의 ‘코너스윗’은 지금도 1회 방송 평균 2천~2천5백 세트의 판매량 보이고 있다. 기록적인 매출의 비결은 엄정화로 대변되는 ‘섹시함’과 뉴욕스타일의 ‘모던’하고 ‘쉬크’한 디자인. 특히 호피무늬 제품은 두 달간 재판한 상품이 모두 완판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선호 영업본부장은 “홈쇼핑 속옷은 많지만 ‘코너스윗’은 뭔가 독특하고 다르다는 소비자 평가가 매출 상승을 주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더욱이 맥시멀리즘이 도래함에 따라 레이스에 기하학적 패턴을 사용하는 등 과감한 시도를 통한 디자인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대형마트와 전문점 64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줌인뉴욕’은 올해 90매 매장 2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매월 3~4개 품목 기획과 남성물의 주기별 분석을 통해 약 220개인 품목을 점차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입원단 사용과 국내 생산을 통한 제품력 향상, 유통채널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선호 영업본부장은 “요즘 10대 위주 패션란제리에 고객의 한계를 느낀 점주들 문의가 많은 실정”이라며 “끊임없는 상품과 브랜드의 차별화를 통해 연예인 브랜드라는 블루오션을 더욱 특화시켜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코웰패션은 ‘피델리아’ ‘르메이유’와 사업을 연계, 7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