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 ‘지컷’ 가파른 성장세 과시

신세계인터내셔날, 百신규점 매출 급상승

2009-02-28     김현준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이 전개하는 ‘지컷’의 백화점 신규입점 매장 매출이 급상
승세를 보이며 빠른 시작 안착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컷’은 최근 오픈한 롯데본점, 잠실점, 창원점 등이 높은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6월 브랜드 인수 후 진행했던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 재수립 작업이 벌써부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관련업계의 평가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오픈한 대형점, 롯데본점의 경우 지난 20일 오픈 당일 1천만원대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지난 24일까지 5일간 총 3천900만원 매출에 일평균 780만원대를 실적을 보이며 여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지난 21일, 22일, 24일 순차적으로 오픈한 롯데 창원점과, 대전엔비점, 그리고 롯데잠실점의 경우도 순조로운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유통망 내 브랜드 안착이 빨리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2개 매장을 운영 중인 ‘지컷’은 오는 3월 애경분당점, 롯데울산점 등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까지 25~30개까지 유통매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올 한해 150억대 매출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경상 본부장은 “브랜드 인수 후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브랜드가 갖고 있는 감도와 컨셉, 그리고 제품력, 가격경쟁력 등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봄상품 판매율은 40% 대에 육박하고 있을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고, 최근 오픈한 롯데본점 및 잠실점 등 대형매장들이 높은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어 이러한 추세라면 유통망 내에 조기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컷’은 리뉴얼작업 후 참가한 롯데백화점 측의 입점평가에서 백화점MD는 물론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일반 고객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향후 브랜드 전개에 큰 기대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