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산실]코오롱패션 ‘쿠아’ - 고감도 프렌치감성으로 밀착 마케팅 ‘눈높이·코드’맞춰 선진구도 완성

2009-03-03     한국섬유신문

‘쿠아’ 는 수준높은 프렌치감성을 추구한다.
프랑스인들의 고감도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밀착감있게 한국적 특성에 맞게 제안한다.
흉내만 내는 차원이 아니라 ‘제대로’ ‘야심차게’ 해보겠다는 각오다.
남성복과 스포츠문화가 강한 대기업 코오롱에서 ‘여성복비즈니스의 안착’자체도 놀라울 뿐아니라 선진감도로 프렌치 영캐주얼시장을 리드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쿠아’의 감도는 전문인력들의 실력에서 표출되지만 무엇보다 ‘감성배가’를 위한 구성원들의 훈련과 ‘즐기면서 일하는 문화’가 힘이 되고 있다.
‘쿠탐(쿠아문화탐험대)’은 중요한 코드다. 즉, 쿠아를 성공시키기위해선 감도를 높여야 하는데 여기에 ‘방관’보다는 철저한 ‘노력’이 따르고 있음을 증명한다.
뮤지컬, 연극등 두달에 한번씩 공식적인 문화공류를 하면서 ‘눈높이와 코드’를 맞추어왔다.


이번 시즌에는 유명한 사진작가인 마크보스윅과 촬영을 통해 단순한 ‘광고사진’이 아닌 콜레보레이션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시한다.
‘12프렌치 에피소드’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해왔으며 지난해이어 올해도 심벌마케팅을 지속화하고 SI를 완성해 이번시즌 신규매장의 인테리어를 변화시켜가고 있다. 새로운 매장의 모습을 연내 총 80%까지 확산시켜 나가는 작업중이다. 이외에도 1년에 4번 타블로이드소식지를 제작하고 1년에 2번은 프렌치음악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등 고객과 교감을 놓치지 않고 있다.


즉 “테마성 있는 프로젝트”로 선진 패션감도를 고객에게 전달함으로써 ‘수준 높은 프렌치감성지향 브랜드’로서 완전한 인식제고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쿠아’는 06년 추동에 점당 40%성장세를 이뤘고 07춘하에 30%신장을 기록했다.
07/08추동엔 성장속 안정세를 추구하면서 점당 평균 10%의 매출성장을 보였다.
현재 새 봄을 맞아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순항중인 ‘쿠아’는 백화점 45개점에 이어 올해 가두점등을 확대해 총 75개점 을 운영할 계획으로 450억~500억 외형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2010년까지는 700억원 볼륨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대내외적 성장을 이뤄놓을 방침이다. ‘쿠아’는 “대기업이 전문업체보다 한차원 감도와 기동성있는 여성복을 성공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는 대표적 사례를 보여주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


[사진:왼쪽 위 노란색 옷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윤경 니트팀장, 이정민 소재팀장, 김은정 디자인실장, 김영실 스타일팀장, 송가영 대리, (파란옷) 유은정 주임, 한혜선 주임, 남주연 주임, 김수연 주임
‘쿠아’의 감성브레인이자 주역들이다]


“나에게 ‘쿠아’의 의미는?”

임창주 브랜드 매니저
쿠아는 나에게 ‘매력적인 체리’이다.
(체리는 달콤함과 독특한 taste를 갖고 있다. 그래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며, 또다른 이유는사랑하는 딸의 이름이 체리이다.)

김은정 디자인 실장▶
쿠아는 나에게 ‘애인(or 남편)’이다.
(애인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다. 쿠아는 나의 정열을 바치는 애인과 같다. 하지만 사랑만으로는 브랜드가 성장하지

않는다.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고 함께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남편과 같다는 생각도 든다)

◀권송환 마케팅 팀장
쿠아는 나에게 ‘캔버스’다.
(쿠아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어떤 그림이나 그릴 수 있는 캔버스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