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I 메리노울 프로모션 돌입

2009-03-03     한국섬유신문
Woolmark(대표 이현원)가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호주산 메리노 울’ 상품 프로모션을 통해 울 소비 마켓 재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울 프로모션은 최근 AWI와 Woolmark 합병에 이어 AWI의 울 프로모션 글로벌 전략 일환으로 한국시장에서 진행돼 행보가 주목된다.
AWI 사업본부장 파스칼 샌코프(Pascal Sencoff)는 2월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AWI의 사업활성화 방안과 다양한 마케팅 계획을 소개했다. 샌코프씨는 이날 “한국은 1인당 울 소비량이 세계 4위인 소비 강국인 만큼 울 시장을 키워나가기 위한 Woolmark의 행보가 ‘메리노 울 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WI(호주 울 이노베이션 리미티드)는 천연 소재인 메리노 울의 장점을 살려 ‘호주산 메리노 울 인증제 도입’과 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수요증진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에서는 제일모직(대표 제진훈)과 연계해 기술 개발과 마케팅 지원에 돌입한다. 구김을 줄인 링클케어 수트 기술 등을 활용, 3월 초 롯데 백화점 내 제일모직 브랜드 매장에서 메리노 울의 우수성을 알리는 ‘울 프로모션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