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머티리얼 출범

“2013년 매출 5000억 올리는 선진 섬유소재 전문기업으로”

2009-03-06     전상열 기자

“2013년 5000억원 매출 올리는 선진 섬유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Kolon Fashion Material:이하 KFM)이 3월3일, 경북 김천공장에서 김창호 대표이사<사진>를 비롯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선진 섬유소재 전문기업’ 으로 본격 출발했다. 이날 출범한 KFM은 (주)코오롱의 원사부분을 물적 분할해 신설됐다.


김창호 대표는 출범식을 통해 “KFM은 원사·원단의 시너지창출, 소재 영역의 확대, 전략적

제휴 및 M&A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 며 이를위해 “조직 문화의 혁신, 설비운용의 탄력성 확보, 영업 및 개발조직의 강화,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 스타 아이템(Star Item) 발굴 등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 시켜 나가자” 고 강하게 주문했다. 새로 출범한 KFM은 사업전문성 및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쿨론, ATB 100’ 등과 같은 고기능성원사를 비롯 미래성장아이템 집중개발에 나선다.
KFM 대표로 선임된 김창호 부사장은 1949년생으로 전주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주)코오롱 입사 후 원단수출부를 시작으로 기획실·뉴욕지사를 거쳐 코오드사업부장·원사 BC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코오롱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