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완판·리오더’ 증가

상반기 상승세 본격화

2009-03-10     김현준
미샤(대표 신완철)의 여성 캐릭터 브랜드 ‘미샤’가 경칩이 지난 현재 봄의 시작을 알리 듯
매출상승에 시동을 걸고 있어 지난겨울 침체기를 보냈던 캐릭터 시장에 서서히 불길을 지피고 있다.

이 브랜드는 최근 출고된 봄 아이템들이 대박예감을 보이고 있어 산뜻한 3월을 시작했다.
현재 여성복 브랜드들이 앞 다퉈 내놓고 있는 롱 재킷 중에서 샤이닝 소재에 슬림 핏을 보여주는 ‘미샤’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2차 리오더에 돌입한 상태며, 또한 아이보리 실크소재에 쉬폰 배색이 된 원피스의 경우 4차 리오더까지 마친 상태로 매출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미 3월 완판 제품도 출현해 큰 관심을 끄는데 안쪽에 베스트처럼 연출 가능하도록 디테일을 준 린넨 소재 재킷은 완연한 봄 분위기를 전달해 백화점 고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상반기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미샤’는 수익중심의 원가절감에 치중하는 타 브랜드들과는 달리 ‘퀄리티 중심의 경영전략마인드’를 고수할 방침이다.
현재 ‘미샤’는 철저히 100% 국내 생산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홍보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온라인 홈페이지를 활용한 웹진을 더욱 보강할 예정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미샤’의 웹 매거진은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의미의 ‘style M’으로 신제품 소식과 각종 이벤트, 다채로운 컬렉션를 함께 감상할 있도록 꾸며 이메일을 통해 발송된다.
‘미샤’는 온라인 베이스의 CRM 강화로 마니아층의 고객만족도 극대화와 젊은 층의 신규고객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