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룩스’ 슬림핏 수트 인기 최고조
‘정장·캐주얼’ 믹스 & 매치 주목
◈ 코오롱패션 GnA(‘지오투’와 ‘아르페지오’)
M2FLY라인
M2FLY는 Make up Me(나를 꾸미고 가꾼다)와 Fly의 합성어.
감각적인 캐릭터 라인이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라인에다 사이드벤트 길이를 23센티이상 길게 하고 옆과 등판의 연결선을 뒤로 1센티이상 이동시켜 뒷모습까지 날씬하게 연출시키는 것이 매력. 원단 색상에 맞춰 투톤 자카드 안감이나, 퍼플, 블루색상의 파이핑과 속주머니 배색까지 신경쓴 장식적인 내부사양으로 더욱 감각적. 지난 추동부터 ‘M2FLY’는 개별 라인화해 진행하며 토탈코디네이션을 지향한다. ‘지오투’에선 전체 정장물량중 35%비중을, ‘아르페지오’는 25%를 차지하고 있다.
◈ 트래드클럽&21 ‘Trad Club21’
201(수트)라인, CJ(캐주얼 자켓)라인
타이트한 수트라인이 기본으로 섹시한 핏을 강조하지만 수트의 테일러링을 잃지않게 표현. 블랙과 네이비 광택소재로 커팅라인에 포인트를 둔 수트가 인기. 영라인은 전체정장비중은 50%에 해당하고 1만5000세트를 기획해 두었다. 모델 이서진을 활용하여 “수트는 더 타이트하게...”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영라인의 정장과 캐주얼의 멀티 믹스코디네이션을 이용, 20대의 자유로움을 강조한다.
◈ 다반
넥스트(NEXT)라인
다반만의 고유수트 패턴은 기존 수트보다 훨씬 편안한 착장을 제공하는것이 큰 특징. 이태리 수입소재에 일본 부자재를 사용하는등 최고급 사양을 제안. 그레이, 베이지컬러의 슬림한 핏에다 라펠폭이 넓어지는등 차별화지향. 올봄에는 160수 블랙과 그레이의 친즈수트, 코튼/Pu 셋업(자켓과 팬츠), 이태리 수입원단의 언타이드 스냅다운 셔츠를 인기아이템으로 자신있게 내 놓았다. 이정재, 정우성 영화 개봉에 맞춰 넥스트-라인을 착용한 모습을 대외적인 홍보포인트로 내세운다.
◈ 굿컴퍼니 ‘헤리스톤’
‘화이트 라인’
컨템포러리한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표현하고자 하는 감각적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라인. 부자재 간소화로 가벼운 착장을 유도하고 사이즈도 4개로 단순화하여 판매효율화를 도모. 단 스팟 기획을 통해 발빠르게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 전체정장중 25%, 8000피스를 기획해 두었다. 올봄에 실루엣이 멋스럽게 살아나는 1버튼 수트와 트렌치코트가 변형된 7부의 스프링코트를 인기예상아이템으로 제안하고 있다. 유명연예인 협찬 및 잡지등에 노출을 확대해 인지도를 높인다.
◈ 더 수트하우스
TREND라인
허리라인을 강조하면서도 패턴의 활동량을 충분히 접목 20대 젊은 층뿐만 아니라 30대 직장인까지 착장을 유도한다. 전 시즌보다 더 짧아지고 슬림해진 실루엣으로 소재 광택감을 친즈등 특수 가공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진행한다. 영라인 물량비중은 총 정장중에서 35%이며 1만착 가량을 준비했다. 올봄에는 네이비 더블 브레스트 스타일, 메모리 소재등의 트렌치코트가 반응이 좋으며 전년대비 30%이상 물량을 늘렸다. 전속 모델 장근석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으로 젊은층의 신규유입을 지속 확대한다.
◈ 코모도
2030영라인
‘코모도’는 2030을 겨냥한 슬림한 핏에 합리적 가격대를 지향하는 수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봄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예상되는 제품은 슬림한 핏에 기본보다 짧은 총장, 좁은 라펠의 울 블랙수트이다. 전체물량중에서 7%에 해당하는 비중으로 기획했고 수트기준으로 3500착 정도를 출하할 예정이다. 슬림한 핏의 수트는 기본! 스티브맥퀸의 프린트 티셔츠는 단연 인기아이템으로 부각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코모도의 밸류-업’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매장S.I의 교체는 물론이고 B.I리뉴얼을 통한 거듭나기로 훨씬 감도 있고 젊은 이미지를 자신있게 표출하고 있다. ‘코모도’는 새내기 직장인들을 겨냥해 전반적으로 편안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격식을 갖춘 세퍼레이트룩을 권유하고 있다. 전체적인 컬러톤은 모노톤으로 맞추되 세퍼레이트룩으로 지루하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세련되고 튀지않는 선에서 믹스&매치하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이외에도 카디건과 트렌치코트의 활용, 다양한 컬러셔츠와의 코디를 권유한다. 김다인 디자인실장은 “아래위로 같은 컬러의 모노톤 정장에는 화사한 컬러셔츠를 매치하고 팬츠만 입을 때는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셔츠가 심심함을 달래 줄것”으로 포인트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