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로 패션가
▲효성그룹은 오는 14일 주주총회서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부사장(39·사진)을 등기이사로 새로 선임할 예정. 조현문 부사장은 효성 사업군 가운데 중공업 PG장을 맡고 있다.
보성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나왔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GSGM 대표 이진순 회장이 성실 납세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에게 1일 명예서장으로 위촉한 강남세무서는 4일 오전 10시30분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SK네트웍스, 조직 재정비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강태수 팀장에게 ‘오브제’, ‘루츠’를, 김명자 팀장이 ‘타미힐피거’ 전 라인을, 이재기 팀장이 ‘오즈세컨’을 각각 맡게 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 김기백씨를 영입, ‘DKNY’와 신규 ‘엘리 타하리’를 총괄토록 했으며, 마케팅은 구희성 차장이 ‘타미힐피거’와 ‘루츠’를, 함 혜원 과장이 ‘DKNY’와 ‘클럽모나코’, ‘엘리 타하리’를, 한현선 과장에게 ‘오브제’ ‘오즈세컨’을 각각 맡겼다.
▲소다미(대표 이찬식·사진)가 올 F/W ‘유니버시티 포럼’을 라이센스 런칭한다. ‘유니버시티 포럼’은 대학광장의 의미를 지닌 스포츠 유니TD조닝을 겨냥한 중고가의 가격조닝을 형성할 방침이다. 집-업, 후드 티셔츠, 면·데님팬츠 등 주 아이템이다.
▲화승(대표 나은택)의 스포츠브랜드 ‘르까프’가 올 SS ‘잉글랜드이모션’(England emotion)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캐주얼 스포츠 신발 디자이너인 ‘아조이사우’가 이끄는 라디쉬메 디자인 하우스와의 코웍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26일, Calin 09 F/W 세미나
▲Calin International은 오는 3월26일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Calin 09/10 FW 인플루언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패션 뿐 아니라 인테리어, 뷰티, 전자 등 산업 전반에 걸친 09 F/W 제너럴 트렌드와 09 S/S 프레미에르 비죵 리포트, 09F/W 란제리 트렌드를 제안한다.
▲이승훈 이랜드 티니위니 마케터가 오는 15일 오후1시에 방배서래마을 남산교회에서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부는 극동방송 PD로 일하는 김혜영 양.
▲김주성 세종문화회관 관장(전 코오롱그룹 부회장·사진)이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임명됐다.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조직과 살림살이를 맡는 기조실장에 민간 CEO 출신을 앉힌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원 운영에 ‘기업 마인드를 도입하고 대대적인 조직 슬림화를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김 기조실장은 코오롱그룹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 31년간 근무하며 전문경영인에 올랐을 정도로 뚝심과 의지가 강한 인물. 2004년 코오롱그룹 부회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회장 비서실, 기획조정실장, 구조조정본부 사장, 그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승승장구했다. 2005년에는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취임해 대화와 타협의 원칙으로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노사분규를 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