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1백억 출연 재단 설립
이사장에 신현웅 前 문화부 차관
2009-03-20 한국섬유신문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사진 좌)은 18일 사회공익 재단법인 웅진을 정식 발족하고 이사장에 신현웅(전 문화관광부 차관·사진 우)씨를 위촉했다. 재단법인 웅진은 소외된 계층을 찾아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사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게 된다.
재단은 우선 다문화 가정에 복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각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발굴해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재단은 웅진그룹이 출연한 100억원으로 출범하며 앞으로 매년 30억 이상 추가 출연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금 1000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웅 신임 이사장은 1968년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73년 문화공보부를 거쳐 주영국·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공보관 등을 지냈으며 1998년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사에는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이혜경 전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위원장, 이기욱 출판문화도시문화재단 이사장, 이춘호 인하대 객원교수, 고은아 서울극장 대표, 문용호 법무법인 세종변호사를 선임하는 한편 감사에 강재희 신한회계법인 대표, 박성원 법률사무소 광화 대표변호사를 위촉했다. <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