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 브랜드 ‘메이’ 런칭

훼미모드, 아시아 첫 도입

2009-03-20     한국섬유신문

훼미모드(대표 남석우)가 유럽의 대표적 이너웨어 브랜드 ‘Mey(메이)’를 런칭한다.
‘Mey’는 독일의 대표적 이너웨어 기업 ‘메이 바디웨어(Mey bodywear)’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훼미모드는 ‘메이 바디웨어’와의 독점계약 체결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제품을 선보인다. ‘Mey’는 자연스럽고 편안하면서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활발한 사회활동과 다양성·차별화를 중요시하는 20~30대 남녀를 주 타켓으로 한다. 남성과 여성의 제품 비율은 6대4이며 아이템은 브래지어, 팬티, 런닝, 가운, 파자마, 스포츠 웨어이다. 중심가격은 브래지어 8만원, 팬티 4만원, 남성팬티 5만원으로 3월 말부터 판매되며 도입초기에는 전국 백화점 21개 ‘바바라’ 매장에서 유통되며 2010년부터 백화점과 전문점으로 독립 운영될 계획이다.


‘Mey’는 유럽 브랜드로는 드물게 본사에서 원단을 개발·제작하고 봉제 및 제품 생산은 유럽 지역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제품의 품질도 뛰어나며 이러한 품질유지가 인기의 비결이다. 훼미모드의 최순걸 부장은 “현재 1천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수입 속옷 시장은 여성 위주의 화운데이션 란제리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Mey’는 남성용 이너웨어나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베이직군 브랜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