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 춘천에 M백화점 세운다

5월 오픈목표…150개 브랜드 유치

2009-03-20     한국섬유신문
메가마트(대표 권국주)가 강원도에 백화점을 짓기로 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백화점들도 아직 강원도에는 백화점이 없는 실정에서 대형할인점 업체가 이곳에 백화점을 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형 백화점들이 대형마트 업태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할인점 업체가 백화점 사업에 진출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메가마트는 강원도 춘천 동서백화점을 인수 백화점 사업에 본격나섰다. 지난 1월 인수한 2만㎡ 규모의 동서백화점을 리모델링해 오는 5월 M백화점으로 재개장 할 예정이다.
메가마트는 그동안 할인점 경영으로 쌓아왔던 노하우에 최상의 시설을 더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패션유통의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M백화점은 강원도 내 유일의 백화점으로 춘천을 대표하며 45만 명의 인구가 주 타겟이다.
MD는 지하 1층 식품관 홈패션 하우즈데코가 입점하며 1층은 디자이너브랜드·패션잡화 매장이 2층은 영 캐주얼·이너웨어 3층은 남성 정장·잡화·유아동복 등 150개 브랜드를 유치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