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브랜드’ 판매전 치열

캘빈클라인·디젤·폼페아·프린세스탐탐 주도

2009-03-27     조지욤

▲ 폼페아
수입 이너웨어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판매 활성화에 나섰다.
08년 S/S를 맞아 대부분의 업체들이 주문한 제품 입고가 진행되면서 수입 이너웨어 브랜드의 봄맞이가 시작되고 있다.
가돌인터내셔날(대표 김종옥)의 ‘폼페아’는 기하학적 무늬와 컬러풀한 색채가 유러피안의 감성을 표현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3월 중순 무렵 입고되어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폼페아’의 제품은 전체 상품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5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 이번 시즌 유러피안 하우스풍의 ‘바나나문’을 전개할 계획이다. ‘바나나문’은 모나코의 브랜드로 소품 하나하나까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명확히 나타타는 것이 특징이다.


수입 브랜드를 편집샵 형태로 전개하는 ‘폼페아’는 캘리포니아·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 디젤
수영복을 통해 ‘바나나문’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앤비코퍼레이션(대표 최용집)의 ‘프린세스 탐탐’은 핑크, 민트 등 파스텔톤의 색상이 프랑스의 감성을 표현하는 신상품을 선보인다. ‘리버스레이스’와 ‘실크’가 고급스럽고 아이템 간 믹스매치가 뛰어난 ‘프린세스 탐탐’은 전체 상품의 40% 가량을 신상품으로 전개하고 있다.


유러피안의 럭셔리한 트렌디함을 제안하는 ‘디젤인티메이트’는 올 S/S 오더를 완료하고 약 70%의 상품 전개를 보이고 있다. 비교적 남성물의 구성이 강한 ‘디젤’은 남성 드로즈와 여성 브래지어를 중심으로 현재 약 5%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캘빈클라인진코리아(대표 서병탁)의 ‘캘빈클라인언더웨어’는 08 S/S 신상품으로 ‘블랙스틸’과 ‘스틸골드’를 선보인다. 여성을 위한 ‘블랙스틸’은 팬티의 블랙 로고 밴드가 특징이며 신개념 마이크로파이버 원단 사용으로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남성을 위한 ‘스틸 골드’는 골드 컬러 밴드가 남성적이면서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기존 스틸라인의 변형을 준 이번 ‘스페셜에디션’ 제품은 3월 말부터 본격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