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소비자 관심 높아

2009-03-27     한국섬유신문

소재를 중시하는 소비자니즈에 발맞춰 유기농 소재의 프레스티지 유아동복이 대거 등장해 화제다.
근간 웰빙붐을 등에 업고 유기농 식품이 시판된 적은 있지만 유기농 소재로 만든 고가의 유아동복 단독적으로 판매하기는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셀레나’ ‘코튼피플’ ‘오가닉 베이비’ 등 수입산 유기농 유아동복 브랜드가 대거 선보인다. 스위스에서 수입한 ‘셀레나’는 천연섬유에 천연 염색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생산한 유기농 의류 브랜드. 티셔츠 3만8000원, 원피스 5만8000원이다.


‘코튼피플’은 유기농 인증마크를 받은 이집트산 수입품으로 이집트 나일강 유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면을 핵심 소재로 만들어 부드럽고 광택이 나는게 특징이다. ‘코튼피플’의 바디수트는 2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유아동복은 화학약품을 쓰지 않고 자연농법으로 키운 면과 천연 염료만을 사용해 생산한 유기농 의류만을 취급하는게 특징.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유기농 의류는 피부가 민감하거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아이와 아토피성 피부의 어린아이에게 효과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아토피성 피부나 민감한 피부의 자녀를 둔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