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애인 캐셔 모집

2013-05-02     장유미

이마트가 올해 장애인 별도 채용을 적극 늘려 장애인 캐셔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마트는 장애인의 근무 편의를 고려해 1일 5시간 근무로 주 4일 혹은 5일을 선택해 일할 수 있는 파트타이머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파트타이머와 기존 사원들을 대상으로 조기 적응을 위한 강의 프로그램을 점포별로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들의 대형마트 직무 습득을 위해 별도 입문 교육을 열어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향후 장애인공단 직업능력평가사와 함께 대형마트 내 장애인 가능직무를 개발, 캐셔직 외 기타직무로 확대해 장애인 전용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캐셔직 지원은 오는 10일 자정까지 신세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별 지사 방문 후 방문접수 가능하다.

인사담당 윤명규 상무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직무 개발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