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정기세일’ 패션사 ‘판매호재’

2009-03-31     한국섬유신문
백화점들이 4월4일부터 봄 정기세일에 돌입함으로써 패션업계가 본격 매기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세일때보다 5일 가량 길어진 17일의 기간과 여성 브랜드의 대거 참여로 롯데백화점은 전체 브랜드의 75%가량인 750여개 업체의 높은 참여율을 보일 예정이다. 품목별로 여성 정장(72%), 여성 캐주얼(60%), 잡화(78%)이며 세일폭은 10~30%로 진행한다. 또한 봄 특수를 겨냥해 모든 점포에서 4월20일까지 ‘스프링 원피스 대전’ 을 실시하면서 4월4~8일에는 ‘커리어 패션 위크전’ 을 열어 아이잗바바, 앤클라인뉴욕, 쉬즈미스 등이 참여한다. 진과 티셔츠 등도 단독 기획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
현대백화점은 4월20일까지 전체 브랜드의 63%의 참여로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디자이너 대전’ (4월6~11일), ‘커리어 캐주얼 봄상품 초특가전’, ‘남성 봄 패션 위크전’(4월4~6일), ‘새봄 아웃도어대전’ 과 ‘아동복 빅5 브랜드 특별전’(4월4~13일) 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중 방문고객에게 ‘BBC가 선정한 내생애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의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남성브랜드 지이크, 워모, 킨록2, 파코라반캐주얼에 대해 20%할인 판매하고 여성브랜드 쥬크, 코카롤리 등이 20%할인에 나선다. 한편 본점에서는 ‘컬러풀 슈즈컬렉션’ 을 열고 더슈, 탠디, 소다 등이 참여해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명품특설 행사장에서 ‘수입 명품 릴레이 기획’ 을 열고 갤러리아 명품관은 손정완, 앤디앤댑, 닥스 등을 10%할인 판매한다. 또 조르지오알마니, 마크제이콥스, 휴고보스, 입생로랑 등이 10~20%, 동우모피, 사바띠에, 페레모피가 30% 저렴하게 판매된다.
용산역 아이파크백화점은 28~4월13일까지 ‘봄 드림세일’ 을 열어 패션잡화와 여성의류, 스포츠, 아동상품을 최대 50% 세일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