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한센’, 세일링 벗고 라이프스타일 입는다

2013-04-27     강재진 기자
금강제화(대표 신용호)의 노르웨이 아웃도어 ‘헬리한센’이 세일링에 국한된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해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난 26일 관련 설명회를 통해 제품을 공개했다.

135년 전통을 지닌 북유럽 노르웨이 아웃도어 ‘헬리한센’은 북유럽 국기를 디테일에 활용해 스타일시한 감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컨셉 뿐 아니라 디자인, 로고, 매장 관리 전반에 걸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3월 말 플래그십 스토어로 청계산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 올해 직영 10개, 대리점 20개를 통해 2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한다.

마운틴(65%), 라이프스타일(20%), 시즌(15%) 라인으로 구분하고 25세에서 45세를 타겟으로 설정했다. 올해는 북유럽의 자연과 톤 다운된 컬러, 노르웨이 국기를 패치한 디테일 등을 통해 PPL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내년 하반기부터 기존 ‘헬리한센’의 기술 및 소재를 강조한 정통 아웃도어 감성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