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한센’, 세일링 벗고 라이프스타일 입는다
2013-04-27 강재진 기자
135년 전통을 지닌 북유럽 노르웨이 아웃도어 ‘헬리한센’은 북유럽 국기를 디테일에 활용해 스타일시한 감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컨셉 뿐 아니라 디자인, 로고, 매장 관리 전반에 걸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3월 말 플래그십 스토어로 청계산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 올해 직영 10개, 대리점 20개를 통해 2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한다.
마운틴(65%), 라이프스타일(20%), 시즌(15%) 라인으로 구분하고 25세에서 45세를 타겟으로 설정했다. 올해는 북유럽의 자연과 톤 다운된 컬러, 노르웨이 국기를 패치한 디테일 등을 통해 PPL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내년 하반기부터 기존 ‘헬리한센’의 기술 및 소재를 강조한 정통 아웃도어 감성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