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전문인력을 잡아라
업계, 올가을 대거 신규런칭
2009-04-02 이영희 기자
남성복부문의 신규런칭이 올추동을 기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가 팀구성에 전격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전문인력들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제일모직, 코오롱패션, 형지어패럴등 규모를 갖춘 기업들이 캐릭터 남성복과 트래디셔널 캐주얼등 신규런칭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문인력을 구하고 있다.
사업부장및 MD 과장, 차장급, 디자인실등 본격적인 구인작업이 시작됐다. 경력있는 베테랑이 요구되는 비즈니스인만큼 대기업의 경우 자사인력의 사내 이동을 통해 급구를 하더라도 신규채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지며 여성복전문기업의 경우 남성복사업에 있어 전면적 구인및 스카웃이 뒤따를 것이 예상된다.
최근 동종업계는 해당기업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혹, 자사의 인력이 빠져나갈수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는 “인력이 곧 인프라인 만큼, 특히 경력있는 전문인력의 움직임은 타격이 크다”며 ‘식솔단속’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