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으로
중국시장 공략해야’
2009-04-07 김희옥
한국패션협회 중국위원회 위원장인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만중 회장은 중국 상해 연수 강연시 “중국을 사랑하는 자세로 임해달라” 고 말했다. 중국을 사랑하게되는 순간 신비한 힘으로 중국 시장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슈페리어 이수각 상무의 강연에 따르면 국내 의류 브랜드가 중국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중국 시장의 현실을 파악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두 번째로는 현지 인력 관리가 중요하다. 페스코(FESCO)를 통해 고용하면 중국의 신노동계약법에 대한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 상해국제무역유한공사 이학진 사장이 말하는 국내 의류 브랜드의 중국시장 개척방안은 중국 매체 광고나 유통업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구축하는 것이 브랜드 파워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연수 기간에는 상해법인장과의 간담회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으며 BCBG, PUMA, Maggy London 등 세계 주요 패션 업체 OEM 생산업무를 진행하는 업체를 견학해 중국생산방식을 직접 경험하는 등 상해연수를 통해 중국섬유패션 시장과 비즈니스문화 이해를 도왔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진행한 중국 상해연수는 ‘해외 전략 지역, 섬유패션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사업’ 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와 연세대 공동으로 진행됐다. 4일간의 연수에는 코오롱 백덕현 사장, 형지어패럴 김명호 부사장, EXR 원장석 총경리, SK네트웍스 이관수 총경리, 리얼컴퍼니 권병국 전무등 국내 섬유패션 업계 3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