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커츠’ 내수 공략

WAF, 스타가 찾는 브랜드…서브업체 모집

2009-04-07     조지욤
‘에이커츠(A.KURTZ)’가 내수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에이커츠’는 프리미엄 빈티지 & 밀리터리 감성을 표방하며 이미 미국, 일본 등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 특히 모자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히면서 마니아층이 형성됐을 뿐 아니라 헐리우드 스타를 비롯해 이효리, 안정환, 송혜교 등 국내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커츠’의 국내 라이센스 사용권을 가지고 있는 WAF(대표 김민선)는 지난해 9월 여성 수제화 런칭에 이어 11월 MLB·Reebok·HEAD 등 세계 유명 브랜드 제조로 널리 알려진 ‘드림탑’과 모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엔조이뉴욕, 위즈위드 등 구매대행 쇼핑몰과 더불어 최근 코즈니, 풋웨어 익스프레스, 풋락커, 몽자야 등 전국 15개 매장을 오픈했다.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 오픈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성화에 나선 것. 또한 홈페이지(www.AKURTZKOREA.com) 구축을 완료하고 연예인 협찬, 온라인 게임업체와 프로모션을 계획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에이커츠’는 모자 취급점을 계속해서 늘려가는 한편 어패럴, 이너웨어, 액세서리, 가방, 신발 등을 서브 라이센스로 전개하기 위한 업체 모집에 주력하고 있다.
김민선 대표는 “국내 시장에 유입된 해외 유명브랜드는 가격경쟁과 막강한 브랜드 파워라는 구조로 양분된 가운데 ‘에이커츠’는 합리적인 가격과 브랜드 파워로 틈새를 공략할 것”이라며 “이미 형성된 마니아층의 관리와 게임업체를 통한 신선한 마케팅 방법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