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텍스피아, 메타아라미드 페이퍼 국내공급

2009-04-12     전상열 기자
중국 연태 스판덱스가 미국 듀폰이 세계적으로 독점 생산·판매해왔던 메타아라미드 페이퍼 생산에 나선다. 연태 스판덱스는 현재 시제품 생산에 이어 상품성 타진에 나섰으며 5월부터 상업 생산을 본격화한다. 생산량은 월 50톤 규모다.

메타아라미드 페이퍼는 6각형 단면에 절연, 연소방지가 뛰어나 항공기 날개 및 유도탄(미사일), 인공위성을 비롯 변압기의 코일층간 재료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연태 스판덱스 한국 솔에이젠트 지오텍스피아(대표 이재중)는 현재 메타아라미드 페이퍼 국내수요가 월 20톤에 이른다며 이번 연태 스판덱스의 상업화 성공으로 내달부터 메타아라미드 페이퍼 국내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오텍스피아는 메타아라미드 페이퍼 공급으로 그간 이를 구하지 못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