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액티비티·이지룩’ 집중
“뛰어놀기 편한 옷이 제일이죠”
2009-04-21 송혜리
아동복 업체들이 이너웨어 시장 진출에 이어 액티비티, 이지룩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상승의 방안으로 지목된 이너웨어 시장 진출에 이어 업체들은 보다 쉽고 간편하게 입을수 있는 액티비티, 이지룩에 집중해 브랜드 차별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평양물산(대표 김성민)이 전개하는 이태리 직수입 아동복 ‘오투탠덤’이 이번 시즌 ‘액티비티 캐주얼룩’ 컨셉을 바탕으로 다양한 룩을 제안한다.
‘오투탠덤’은 피크닉룩과 마린룩을 구성, 믹스매치한 레이어링과 일교차를 이기기 위한 가벼운 아우터를 중심으로 경쾌하고 생동감 있는 룩을 선보인다.
또 어번 스트리트룩과 아메리카 스포츠룩의 보이 라인과 트렌드의 한축을 이루는 미리멀리즘 속에서 자연을 모티브로 한 플라워, 과일문양 등을 소재로 한 스윗트 컬스룩과 모던 걸스 라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원패리스(대표 김원의)가 전개하는 ‘브룸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브룸스’는 이번 시즌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히 할 이탈리안 포멀룩에서부터 해변가와 잔디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이지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 선택 폭을 넓혔다.블루, 화이트, 그린, 오렌지, 옐로우, 핑크 등 색상도 다양하게 활용, 보다 세련된 코디가 가능토록 했다.
이현어패럴 디자인실장은 “갈수록 입고 벗기 편안한 옷에 선호가 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이 변해갈수록 이러한 양상은 지속될 것”이라 말했다. 또 “업체들의 발빠른 행보로 컨셉의 신선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