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섬유 R&D 협력’ 속도낸다

2009-04-24     김영관
염기연·신주大 ‘MOU’ 체결
21일, 섬개연 이어 2번째

일본유일의 섬유중심 대학인 신주대학 섬유학부와 대구지역 섬유연구기관이 잇따라 공
동기술교류 및 개발협약(MOU)을 체결하고 나섰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는 21일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맞춰 동경 제국호텔 2층에서 신주대학과 공동관심기술의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3일 신주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정부(지식경제부)가 연구개발분야의 양국협약을 추진하는 5개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것이어서 향후 염객기술연구소를 비롯한 섬유 및 염색분야의 정부지원이 힘을 싣게 됐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양국정부가 실시하는 연구프로젝트의 공동제안 및 추진, 공동세미나 제안 및 수행 등을 협력하게 된다.
연구소는 특히 신주대학 섬유기술 인력을 활용하는 한편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협약을 직접 체결한 함정웅 이사장은 협약체결에 앞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주재 ‘일본재계오찬간담회’에 섬유업종 대표로 참석했다.